한국의 소셜네트워크 싸이월드는 왜 몰락하고 있을까?

페이스북은
6억개의 등록 아이디를 가지고 있고 회사의 가치를 $50 Billion(한화 50조원) 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연간 매출을 4조원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살펴보았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 국내 최대 소셜네트웍 사이트인 싸이월드는 1년전 주간 1천만이 넘는  순방문자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급격히 줄어 7 5십만으로 줄었다반면 페이스북은 14만명에서 10배의 성장을 것을 수있다. 싸이월드는 매출이 주로 현재는 미니룸꾸미기의 아이템 수익이라기 보다는 음원매출에 상당부분을 의존하는 것으로 본디. 과거엔 도토리 매출로 성장을 햇지만 지금은 미니룸의 인기가 사라지고 오히려 음원정도 구매가 다 일 듯 싶다. 그냥 느낌으로 배너는 10%, 음원, 45%, 사이버 아이템 45%가 되지 않을까 추측한다.

이렇게 싸이월드는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없다.  이것을 크게 3가지 원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싸이월드가 몰락하고 있는 원인은 닫힌 플랫폼 전략을 너무 오랫동안 고수하면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드는데 실패하였고 결국 강력한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페이스북이 국내시장에 진입하면서 강력한 네트웍 효과에 싸이월드는 일시에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두번째로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력에 있다고 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이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모바일 메신져인 카카오톡이나 다음의 마이피플이 대체를 하게 되었다.

세째로 18 미만은 비싼 스마트폰 사용요금의 부담으로 지속적으로 미니홈피를 이용하는 반면 18 이상에서는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미니홈피는 더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아니라 ,,고생이 활용하는 사이트라는 브랜드 인지를 만들게 되었다.  

그렇다면 싸이월드는 다시 재기할 있을까? 대답은 NO!  왜냐하면 피쳐본의 대명사인 노키아가 무너지는데 불과 1년도 안걸린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대답을 있다고 본다. 싸이월드는

아래는 자세한 데이타를 첨부하였다.

Social network site 2010/04 2010/06 2010/08 2010/10 2010/12 2011/02 2011/03
cyworld.com 10,969,806 9,802,021 9,578,936 8,201,018 8,532,003 8,141,641 7,511,533
facebook.com 140,612 165,119 306,693 449,646 688,649 1,188,152 1,224,203
twitter.com 88,711 134,350 159,913 205,105 142,135 100,687 98,619
me2day.net 20,276 41,955 39,793 46,971 53,943 49,014 44,497
Total traffic  11,219,405 10,143,445 10,085,335 8,902,740 9,416,730 9,479,494 8,878,852


일본의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으로부터 안전한가?

일본의
소셜네트웍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있다. 첫번째로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유저들은 자신의 실제 실명을 온라인상에 나타내고 싶어하지 않느다. 심지어 유명 블로거도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일본의 소셜네트웍 사이트는 거의 대부분을 모바일 플랫폼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등록유저수 (2011 기준) 타켓 플랫폼 메인 유저층 매출
믹시(Mixi) 21.9 백만 모바일 but PC에서 1위 ( 트래픽은 모바일: PC= 60%:40%) 18세 이상 ?
모바게타운 (MobageTown) 22.48 백만 모바일 10대 $361 백만 (E2011)
Yahoo! Mobage 2 백만 PC  ?  
그리(Gree) 23.83 백만 모바일 기반, PC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1% 수준 10대 $175 백만 (83% from virtual item)- (E2011)
페이스북 3 백만으로 추정 PC+Mobile 전문가 ?

위의 테이블에서 보듯이 일본은 믹시, 모바게타운, Gree 3개의 회사가 소셜네트웍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한국과 비슷하게 페이스북이 최근 들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회의적인 블로거들은 페이스북이 일본에 맞게 서비스를 구성하지 않고 미국에 있는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성공할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영화 페이스북이 상영된 이후에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3년내에 일본의 주요플레이어중의 하나가 페이스북이 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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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trand competition은 비지니스에서 price war를 의미한다.

버트란드 트랩이란 두회사가 똑같은 상품을 생산하고 이들의 생산한계비용(marginal cost)이 같으면서 각 회사는 자기들 상품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가격전쟁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게임에서 두회사는 동시에 상품가격을 결정하고 두회사중 상품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회사가 전체 마켓을 장악하게 되는 게임이다. 만약 두 회사의 상품가격이 같다면 두 회사는 시장을 50대 50으로 양분할 것이다. 시장의 수요는 가격에에 의존하는 것을 가정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서로 가격을 낮추면서 경쟁을 하다가 결국은 한계생산비용에 도달하게 된다. 만약 이때 이들이 이미 Sunk Cost가 있다면 상품을 팔면 팔수록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게임이다. 따라서 이런 가격전쟁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바로 버트란드 드랩이라고 한다.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공부하다가 나오는 재미있는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lema)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흔히 가격전쟁에서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내용이 아주 재미있다.
아래와 같이 두 죄수 A, B가 있다. 이들은 서로 비밀을 알고 있는데 무조건 둘다 비밀을 이야기하면 5년씩 감형을 받아 비밀을 말하지 않을때 2년을 감형받는 것보다 좋은 조건이다. 그런데 어느 한쪽만 비밀을 경찰에게 말하면 말한 쪽은 1년밖에 감형을 받지 못하지만 말하지 않은 쪽은 10년을 감형받는다. 이 죄수들은 서로 독방에서 취조를 받고 있다고 하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래 다이어그램은 이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죄수의 딜레마이다.

다음의 다이어그램은 가격전쟁의 예를 잘 설명해준다. 어느한쪽이 가격을 낮추면 비록 이익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지라도 다른 한쪽도 낮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아래 예는 델타항공과 US 에어라인의 가격전쟁의 예를 나타낸 것이다.
델타(Delta)항공과 US에어라인이 티켓가격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면 둘단 50씩 이익을 낼 수 있지만 둘다 티켓가격을 낮추면 이익이 0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티켓가격을 어느 한쪽만 낮추고 다른 한쪽이 그대로 높은 티켓가격을 유지하면 낮춘 쪽은 100을 벌 수 있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을때 보다 2배의 이익을 낼 수 있지만 높은 가격을 유지한 쪽은 손실 50이 발생한다. 따라서 결국은 다른 한쪽도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이익은 두 회사 0가 되어버린다. 

실데이타는 아니지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게임이론은 쉬우면서 재미있고 유용한 이론이다. 존내쉬란 뷰티플 마인드의 주인공이 만든 이론이다. 실제 그 친구 강연을 들은 사람이 말하길 그는 게임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지만 게임이론은 수학의 단편적지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 자신에게는 그렇게 큰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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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플라스 succession rule- 베이지안 통계 (Bayesian Statistics)

 

천재 수학자 라플라스(Laplace)는

What’s the probability that the sun will rise tomorrow, given that it has been doing so every morning on earth for 4.5 billion years?.

즉, 지구에서 45억년 동안 아침에 해가 떴는데 그렇다면 내일도 해가 뜰 확률은 얼마인가?


에 대해서 답을 제시하려고 하였다. 이 문제는 현대 수학자 및 통계학자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여러분들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라플라스의 내일 아침에도 해뜰 확률은동전을 n 번 던졌는데 전부 n번이 앞면이 나왔다. 그렇다면 n+1번째 동전이 앞면이 나올 확률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문제와 같다고 생각을 하였다.

누구가는 이것을 계산할때 한마디로 간단하죠. 1입니다라고 답할겁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전부 n번이 나왔으니깐요.

그럼 지금까지 n번을 던져서 s번이 앞면이 나왔다면 그 확률을 단순히 s/n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일반화된 수식으로 쓴다면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s=n이거나 n=0이라면 이 수식은 성립할까? n=0 이라는 말은 동전을 한 번도 안던졌는데 지금 동전을 던지면 앞면이 나올 확률이 얼마이냐는 질문과 같다. 이렇게 물어보면 우리는 쉽게 동전에 공정하게 잘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1/2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식은 틀린 답이 된다. 또한 s=n이라고 하면 동전을 n번을 던져서 앞면이 n번이 나왔는데 다음에 동전을 던졌을때 앞면이 나올 확률은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문제와 같다. 위의 식에 의하면 1이 된다. 따라서 이것도 설명이 충분히 되지 못한다. 

라플라스는 이 확률계산을 미리 두번을 던진 것처럼 하고 그중에 한번이 성공할 확률값으로 계산을 하였다. 위의 예에서는 (s+1)/(n+2) 이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성공한 횟수에서 미리 2번을 던진 것처럼하고 그 중에서 1번이 성공할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음에 나올 동전이 앞면인지 뒷면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1/2의 확률값을 부여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수식으로 다음과 같이 증명을 할 수 있다. 라플라스는 이것을 베이즈 정리를 사용해서 증명을 하였는데 이게 베이지안통계의 시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건이 연속해서 n번이 발생하고 다음에 사건이 발생할 확률은 얼마일까?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면 지구가 45억년전에 생성되었고 매일 해가 떴을때 내일도 해가 뜰 확률은 얼마일까?  라플라스는 해가 뜰 확률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므로 이때  해뜰 확률 자체는 일량분포(uniform distribution) 따른다고 가정하였다. 일량분포란 0에서 1까지 랜덤하게 확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의 전문용어로 베이지안통계에서 이것을 사전확률분포(Prior distribution)하고 한다. 

베이지안들은 이렇게 어떤 모수에 대한 분포만을 가정함으로써  훌륭한 추정로직을 개발하였다. 아래 식을 보자. 아래식은 동전을 n번 던졌을때 s번이 앞면이 나올 확률을 계산하는 식이다. 물론 정확히는 (n,s)가 앞에 있어야 하지만 결국 나중에 날아가게 될 것이라서 이렇게만 두자. 여기서 우리는 해뜰 확률 p값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래서 이것은 확률이 0에서 1까지 랜덤하게 변하는 일량분포를 가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두면 베이즈 정리를 활용해서 사후확률분포(posterior distribution) 구할 있다. p를 결합확률분포식에서 좀 헛갈릴 수 있으니 theta로 쓰자.


문제에서는 n번 연속 동전을 던져서 x번이 앞면이 나왔을때 그 다음에 던진 동전이 앞면이 나올 p의 확률분포함수를 구할 있고 해뜰 확률 p 기대값이 결국은 내일도 해가 뜰 확률값이 된다.

 




따라서 이 사후확률분포를 갖는 theta 의 기대값이  E(theta)=(x+1)/(n+2) 된다. 위의 식은 결국 베타분포이므로 베타분포의 평균값은 (x+1)/(n+2)이기 때문에 여기서 x가 n이 되기 때문이다.

즉, n번의 실행에서 n번이 동전의 앞면이 나오고 다음에 던진 동전이 또 앞면일 확률은 (n+1)/(n+2) 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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