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광고(parody ads)는 기업브랜드에 약일까 독일까?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우선 아래 패러디 광고를 보세요. 정말 이런 패러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정말 브랜드 마케터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명쾌한 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 몇 몇 사례를 통해서 상황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대략의 감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4년 아카데이 어워드 후보에 올랐던 영화 
“Downfall" 을 가지고 패러디가 돌게 되었습니다.  이 패러디의 제목은  Hillary Downfall”... 즐감...



 
이 패러디에 대한 영화감독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The point of the film was to kick these terrible people off the throne that made them demons, making them real and their actions into reality. I think it's only fair if now it's taken as part of our history, and used for whatever purposes people like."


그 후 유튜브에서 2010년 4월 이 패러디는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잘 한 결정일까요? 정말이지 이것은 누가봐도 영화 흥행관점에서 최악의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은 나이키 광고의 패러디 예입니다. 이것은 소리를 키워놓고 들어야 이해가 됩니다. ㅎㅎㅎ
나이키 원래 광고는 릴리즈된 후 1주일만에 온라인에서 1220만번이 플레이 되었고 그중에서 패러디 광고가 570만번이 플레이되어 전체 플레이수에 51%를 차지했습니다. 이때 나이키는 패러디광고를 삭제하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





나이키의 선택은
나이키는 유튜브 공식 나이키 블로그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Imitation is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We love when people engage and participate in the storytelling. Any confident brand should be.”

나이키는 역시 나이키였습니다.

아래는 회사의 브랜드 로고에 대한 패러디광고들입니다. 참고하시고 즐기세요. 처음 것은 진짜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페라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보면 이런 저질 광고로 확장을 너무나 훌륭히 해냈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앞으로 계속 이 글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혹시 좋은 자료가 있다면 추천을 부탁합니다.
Posted by wish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