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삼성전자와 엘지 전자가 반도체 생산에 대해서 현재에서 생산을 늘리지 않는다(Do Nothing), 조금 확장을 한다 (Small), 크게 확장한다 (Large) 이렇게 3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 그리고 각각의 옵션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Pay-off 매트릭스를 얻었다고 하자.

삼성전자          
엘지전자 DN(Do Nothing)   Small   Large  
DN(Do Nothing) $36m, $36m $30m, $40m $18m, $36m
Small $40m, $30m $32m, $32m $16m, $24m
Large $36m, $18m $24m, $16m $0m, $0m

이때 내쉬 균형점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먼저 삼정전자가 DN전략을 취할때 엘지전자는 가장 이익이 커지는 Small전략을 취한다. 왜냐면 DN일때 $36m, Small일때 $40m, Large일때 $36 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각의 전략에 대해서 먼저 최고의 전략을 각각 구한다.
그럼 엘지와 삼성은 모두 (Small, Small)일때 서로에게 최적의 전략이 된다. 이것이 바로 내쉬균형점이다.

그렇다면 만약 엘지전자가 먼저 삼성전자를 공격하기 위해서 움직일때 이때 게임트리(game tree) 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때 equilibrium strategy는 무엇인가?


이때 엘지전자가 Large생산을 하면 삼성전자는 DN 전략을 취할것이다. 이때 pay-off (36,18)이 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가 먼저 움직이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것은 위와같이 트리를 그릴필요가 없다. 왜냐면 Pay-off 매트릭스는 정확히 대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Large를 엘지전자는 DN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쉬 균형이 된다.
이렇게 해서 게임으론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혹시 나중에 헛갈리더라도 이것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wis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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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페이스북을 방문하게 되었다.
기업가치 만큼 화려하거나 건물이 멋지거나 하지는 못했다.
나름 창의적이게 보이려고 노력한 것 같긴 했지만 크게 감동할 만한 것들은 발견하기 힘들었다고 할까나...제주에 다음이나 네이버에 비해서도 상당히 떨어지는 사무실이라고 생각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검문을 좀 빡세게 할 뿐...아래 사진에서 보듯 건물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벽에 방명록 같은 것을 쓸 수 있게 해두었다. 마커펜으로 맘대로 쓰면 되는. 대학교 같은 느낌.

어째거나 혹시 페이스북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일층에 로비인데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 단, 여기에 직원들이 누워서 일하거나 회의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아래에 사진은 페이스북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를 찍은 것인데 작품성이 그리 높진 않은 것 같은데 그림들이 죽~욱 걸려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과자나 음료수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매점같은 것이 있는데 무엇을 가져가서 먹든 모두 공짜였다. 심지어 나도 그냥 이런 저런 과자들 많이 집워 왔다는...ㅋㅎ


이상 페이스북 견학(?)을 마친다.



 

Posted by wis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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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이론을 접하기전엔 게임이론은 무슨 도박에서나 쓰이는 이론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렇다기 보다는 여러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경제학의 이론이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반도체 산업에 아주 잘 적용될 수 있고 가격 경쟁산업에 잘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신문값, 항공료 등등...
알아두면 재미도 있고 언제가는 써먹을 수 있는 이론일 것 같아서 간단한 이론적 설명을 예로서 설명해둔다.

다음과 같은 Pay-off 테이블이 있다. 이것을 설명하면 B 발전소가 먼저 A 석유화학에 전량구매(Buy all)을 먼저 제안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A석유화학은
Prompt Delivery을 한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3이고 Slow Delivery를 하는 경우는 4임을 의미한다.  A 석유화학이 먼저 Prompt Delivery을 제안한다면 B 발전소는 Buy all을 할경우는 2를, Buy part를 선택할 경우는 1을 얻을 수 있다. 나머지들도 같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Pay-off Matrix 이다.

A 석유화학  
B 발전소 Prompt Delivery Slow Delivery
Buy all 2, 3 -5, 4
Buy part 1, 1 -1, 2 

그렇다면 여기서 누가 dominant strategy를 갖고 있을까? 그리고 Nash 균형은 어디에서 이루어 질까 한 번 살펴보자.

1. 누가 dominant strategy 를 가지고 있는가?

먼저 dominant strategy를 찾아 보자. 이것은  쉽게 말하자면 상대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오든 무조건 내가 선택한 옵션중 한쪽이 무조건 유리하게 되는 조건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그런 조건이 있는지 찾아보자.
우선 B발전소입장에서 A 석유화학이 Prompt Delivery를 제안한다면 이 발전소는 Buy all 전략(2>1)을 택할 것이다. 그리고 A석유화학이 Slow Delivery를 제안한다면 Buy part 전략(-5<-1) 를 택할 것이다. 따라서 B 발전소는 Dominant한 전략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A 석유화학은 어떤까? B발전소가 Buy all 를 제안하면   Slow Delivery 전략(3<4) 를 택할 것이고 Buy part를 제안하면 역시나 Slow Delivery 전략(1<2)) 를 택할것이다.
따라서 A 석유화학은 Dominant 전략으로 Slow Delivery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내쉬 균형 (Nash equilibrium)

내쉬 균형은 누구든 현재의 위치에서 움직이면 손해가 나는 지점이다. 위의 표에서는 일단 A석유화학이 Dominant 전략으로 Slow Delivery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B 발전소는 손해가 덜 나는 Buy  part전략(-1>-5)를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이 바로 내쉬균형점이다.  즉, (BuyPart, Slow Delivery) 인 payoff  (-1,2) 위치가 내쉬 균형점이 된다.

3. 게임이론을 이해할때 필요한 용어 및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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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 the strategic situation
> Your competitor is just as smart as you are, and you must consider responses
> Nash Equilibrium: Each player is doing the best they can, given the choices of all the other players
>Dominant Strategy: A choice which is best for each choice by other players

Posted by wis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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